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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강, 2007/08/06 17:20, Life]
***** 미리니름 있음 *****
아놔 요즘 분위기가 왜 요모냥인지 D-War 얘기 하기가 무서울 정도.
그래도 영화 블록(히밤 언제부터?)으로서 꿋꿋이... -_-a 라기 보다는 뭐 봤으니까 걍 끄적.
(게임 얘기는 안하나효? 머엉... 요즘은 두뇌를 게임 쪽으로 돌리기엔 개인적으로 잡다한 용무가 워낙 많아서리 -_-a)
일단 간단하게 두 줄로 요약하자면...
1. 한 10여년 전의 한국 영화들이 흔히 보여주던 스토리 전개, 연출, 연기력 등의 총체적 문제를 그대로 안고 있으되, CG빨로 싸그리 커버해서 겉포장은 예쁘게 한 영화.
2. 하지만 그 어여쁨이 딱 7000원만큼은 되니, 최소한 돈이 아깝지는 않다.
한 줄 요악.
뽀샵질을 워낙 잘해서 얼핏 보면 인터넷 얼짱이지만, 사실 그 쌩얼은 얼꽝... 까지는 아니고 안타깝다능.
(외모 지상주의적 발언에 발끈하실 분들께는 미리 굽신굽신)
'한국 영화가 다 그렇지 뭐'라는 이야기를 하던 옛날과, '한국 영화 어디 내놔도 별로 뒤질 거 엄죠'라는 이야기를 할만한 요즘의... 중간 선상에 서 있는 영화랄까? 그야말로 갓쓰고 자전거 타는 듯한 ;;;
차라리 아예 옛날 필이 나등가, 아님 제대로 세련되등가 ;;; 이도 저도 아닌 것이 참 애매한 느낌이다.
5년 정도 전에 나왔어야 할 과도기적 영화가 지금 나와버린 듯한 느낌? 그래서리 더욱 미묘하다. 분명 흠잡을만한 구석이 여기저기 많이도 보이는데, 정작 또 CG빨은 압도적이니 -_- 이걸 욕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CG빨로 비교 선상에 오를만한 트랜스포머는... 차라리 간단하다. CG 자랑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니 어찌아니 간결하리오. '훌륭한 CG임미다 짝짝짝'하면 끝이다. 스토리? 먹는 건가효? 트랜스포머에서 별로 스토리 기대 안해효. 하지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속도나 과정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지효. (아주 없다고는 못하겠다 히밤)
그런데 디워는... -_-a CG는 훌륭하네효. 마지막의 이무기 전투씬은 압도적이었음. 트랜스포머 후반 대전투씬보다는 차라리 이 쪽이 더 괜찮았던 듯. 스토리? 애초에 별로 신경 안써효. 아니 신경쓴다 해도... 사실 디워의 스토리는 그다지 나쁘지 않다. 여름용 가족 영화로서 스토리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은데... 어째서... why... 전개되는 속도는 광속이요, 장면 사이의 인과성은 텀벙텀벙 물말아 먹어버리시나효 ;;;
왜 굳이 90분으로 만들어서 속도 따라가기도 힘들게 한 것일까나. 요즘 대세에 따라 120분 정도만 되었어도 전개 속도의 완급 조절이 좀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_-a
기타 등등. 즉 문제는... 설명이 없어. 관객의 상상력을 너무 혹독하게 자극하시고, 관객이 알아서 인과를 짜맞추게 하시다니 요즘 나오는 영화들은 그렇게 불친절하지 않아효 ㄱ-;;;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 돈 아까운 영화냐? 하면 그건 또 그 정도는 아니다. 돈이 안아까운 사람도 있을테고, 나처럼 딱 돈 값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마지막으로 돈 아까운 사람도 있을테지만. 문제는 이 셋의 비율이 비슷비슷하다는 점일까? 세력이 비슷하니 싸움이 벌어진다고나 할까 ㄱ-
차라리 못 만든 영화였다면 까심으로 대동단결할테니 싸움은 안난다. 잘 만든 영화였다면야 빠심으로 대동단결할테고. 디워는 이도 저도 아니고... 중간에 걸쳐있다. 그러니 싸움이 나는 듯.
이 난리를 황우석 때의 파시즘으로 연결하는 사람도 있는 듯 한데... 개인적으로 그 정도로 세상이 미쳐 날뛰는 것은 아니다 싶고, 걍 오만가지 음모론에 다른 감독이나 평론가들 잡아 먹으려 드는 님들이야 '그게 원래 좀 난치병이라...'는 생각 정도?
뭐 그래서리 내가 내리는 결론은...
D-War. 딱 7000원. 잘 만든 영화 아님. 돈아깝지는 않음.
ps. 자 이제 또 한달 정도 블록 방치??? -_-a 아니 저 이사도 해야 하고, 일도 해야 하고, 만렙도 찍어야 하고, 투기장도 뛰어야 하고 이리저리 바쁘다능... ( --) 이라고 하면 사실 핑계고 걍 구차나서 방치될 가능성 매우 높... ㄱ-
아놔 요즘 분위기가 왜 요모냥인지 D-War 얘기 하기가 무서울 정도.
그래도 영화 블록(히밤 언제부터?)으로서 꿋꿋이... -_-a 라기 보다는 뭐 봤으니까 걍 끄적.
(게임 얘기는 안하나효? 머엉... 요즘은 두뇌를 게임 쪽으로 돌리기엔 개인적으로 잡다한 용무가 워낙 많아서리 -_-a)
일단 간단하게 두 줄로 요약하자면...
1. 한 10여년 전의 한국 영화들이 흔히 보여주던 스토리 전개, 연출, 연기력 등의 총체적 문제를 그대로 안고 있으되, CG빨로 싸그리 커버해서 겉포장은 예쁘게 한 영화.
2. 하지만 그 어여쁨이 딱 7000원만큼은 되니, 최소한 돈이 아깝지는 않다.
한 줄 요악.
뽀샵질을 워낙 잘해서 얼핏 보면 인터넷 얼짱이지만, 사실 그 쌩얼은 얼꽝... 까지는 아니고 안타깝다능.
(외모 지상주의적 발언에 발끈하실 분들께는 미리 굽신굽신)
'한국 영화가 다 그렇지 뭐'라는 이야기를 하던 옛날과, '한국 영화 어디 내놔도 별로 뒤질 거 엄죠'라는 이야기를 할만한 요즘의... 중간 선상에 서 있는 영화랄까? 그야말로 갓쓰고 자전거 타는 듯한 ;;;
차라리 아예 옛날 필이 나등가, 아님 제대로 세련되등가 ;;; 이도 저도 아닌 것이 참 애매한 느낌이다.
5년 정도 전에 나왔어야 할 과도기적 영화가 지금 나와버린 듯한 느낌? 그래서리 더욱 미묘하다. 분명 흠잡을만한 구석이 여기저기 많이도 보이는데, 정작 또 CG빨은 압도적이니 -_- 이걸 욕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CG빨로 비교 선상에 오를만한 트랜스포머는... 차라리 간단하다. CG 자랑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니 어찌아니 간결하리오. '훌륭한 CG임미다 짝짝짝'하면 끝이다. 스토리? 먹는 건가효? 트랜스포머에서 별로 스토리 기대 안해효. 하지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속도나 과정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지효. (아주 없다고는 못하겠다 히밤)
그런데 디워는... -_-a CG는 훌륭하네효. 마지막의 이무기 전투씬은 압도적이었음. 트랜스포머 후반 대전투씬보다는 차라리 이 쪽이 더 괜찮았던 듯. 스토리? 애초에 별로 신경 안써효. 아니 신경쓴다 해도... 사실 디워의 스토리는 그다지 나쁘지 않다. 여름용 가족 영화로서 스토리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은데... 어째서... why... 전개되는 속도는 광속이요, 장면 사이의 인과성은 텀벙텀벙 물말아 먹어버리시나효 ;;;
왜 굳이 90분으로 만들어서 속도 따라가기도 힘들게 한 것일까나. 요즘 대세에 따라 120분 정도만 되었어도 전개 속도의 완급 조절이 좀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_-a
> LA에서 거대한 폭발이 있기는 있었던 건가효. 난 무슨 공사장인 줄 알았구만. 그런건 좀 알려달라고. 영화 초반에 CG 좀 동원해서 폭발이 있었다는 인과를 보여주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초반 임팩트도 좀 주시고 말이죵.
> 땅에 반쯤 파묻혀 있는걸 보고는 비늘인 줄 바로 알아채시다니... 뭐 옛날에 한번 봤다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난 그게 비늘로는 안보이더라 -_-a 땅에 파묻힌게 아니라 검사관들이 다 캐내서 들어올리는 모습이었으면 더 알기 쉬웠을텐데?
> 비늘 한쪼가리 보고는 10여년 전 동네 할아버지가 해준 이야기에 연결시켜서 일말 의심도 없이 꿋꿋이 믿어버리는건 쫌... 아니 주인공 성격이 원래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그런 것도 매끄럽게 연결할만한 기제를 만들어 주시면 아니되었을까효 -_- 그 할아버지한테 지속적으로 세뇌 교육 당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시등가 ;;;
> 여의주 빠져나가면 가지고 있던 사람은 죽는거였군하. 몰랐다고!!! 마지막에 새라 죽을 때에서야 비로소 '아 그래서 500년전 놈이나 지금 양키놈이나 전부 데리고 도망치려는 거였구나'라고 납득했다고!!! 이런거 초반에 설명 좀 해주시죠 ㄱ-
> 미군이 싸우는게... 어째... 쫌... 무슨 18세기 후반 총격전도 아니고... 길막고 나서 '서서 쏴'라뇨... -.-;;; 밀리터리 관련 자문이라도 하나 두었으면 저런 어이없는 모양은 안나왔을 것 같은데 ;;;
> 그 놈의 목걸이는 무슨 중성자탄인가효? 아니 그거 한방이면 다 해결될 것을... 대체 시가전은 왜... 어째서... 아무도 그 목걸이가 그런 용도인 줄 몰랐다면 '이게 뭐에 쓰는 건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설명이라도 젭알... 한 마디라도... 흑.
> 부라키 소굴은... 땅 속인가효? 아니 하늘이 보이는 것을 보아 지상인 듯 싶은데... 지상에 그런 시설물을 세울 동안 미국은 대체 뭘한건가!!! 땅 속에서 솟아나기라도 한 것인가! 그런 거라면 솟아오르는 모습이라도 좀 보여주등가!
> 중간에 나와서는 밑도 끝도 없이 모든 사실을 다 눈치까고 있는 그 FBI는 대체 누구신가효? 얘네들이 어째서 일련의 내용을 이렇게 잘 알고 계신건지... 어엄... 젭알 설명 점...
> 주인공 그 놈은 초인인가효. 총을 맞아도 멀쩡. 다리에 칼침맞고도 좀 절룩거리더니 멀쩡... 브루스 윌리스 횽아도 그 나이에 피칠갑이 되어서 돌아다니시는데 이건 뭐 젊은 놈이 이리 깔끔하게 영화 찍으려 드시나! 그리고 너 연기도 못해! 모든 장면에서 표정이 다 똑같더만!
> 근데 주인공이랑 새라는 왜 갑자기 키스하는 건가효. 누가 좀 알려주시면 감사.
> 잭은... 오비완 캐노비였던가! 근데 똑같은 환생인데 왜 이 할아버지만 이렇게 신령님이시고, 주인공은 찌질찌질하나효. 젭알 설명 점.
> 거 착한 이무기라는 넘. 어디서 뭐하다가 막판에 나와서 상황 정리하시나효... 그 전에는 어디에서 뭘??? 이런거 설명 좀 해주셨으면 어찌아니 좋았을까나...
> 땅에 반쯤 파묻혀 있는걸 보고는 비늘인 줄 바로 알아채시다니... 뭐 옛날에 한번 봤다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난 그게 비늘로는 안보이더라 -_-a 땅에 파묻힌게 아니라 검사관들이 다 캐내서 들어올리는 모습이었으면 더 알기 쉬웠을텐데?
> 비늘 한쪼가리 보고는 10여년 전 동네 할아버지가 해준 이야기에 연결시켜서 일말 의심도 없이 꿋꿋이 믿어버리는건 쫌... 아니 주인공 성격이 원래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그런 것도 매끄럽게 연결할만한 기제를 만들어 주시면 아니되었을까효 -_- 그 할아버지한테 지속적으로 세뇌 교육 당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시등가 ;;;
> 여의주 빠져나가면 가지고 있던 사람은 죽는거였군하. 몰랐다고!!! 마지막에 새라 죽을 때에서야 비로소 '아 그래서 500년전 놈이나 지금 양키놈이나 전부 데리고 도망치려는 거였구나'라고 납득했다고!!! 이런거 초반에 설명 좀 해주시죠 ㄱ-
> 미군이 싸우는게... 어째... 쫌... 무슨 18세기 후반 총격전도 아니고... 길막고 나서 '서서 쏴'라뇨... -.-;;; 밀리터리 관련 자문이라도 하나 두었으면 저런 어이없는 모양은 안나왔을 것 같은데 ;;;
> 그 놈의 목걸이는 무슨 중성자탄인가효? 아니 그거 한방이면 다 해결될 것을... 대체 시가전은 왜... 어째서... 아무도 그 목걸이가 그런 용도인 줄 몰랐다면 '이게 뭐에 쓰는 건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설명이라도 젭알... 한 마디라도... 흑.
> 부라키 소굴은... 땅 속인가효? 아니 하늘이 보이는 것을 보아 지상인 듯 싶은데... 지상에 그런 시설물을 세울 동안 미국은 대체 뭘한건가!!! 땅 속에서 솟아나기라도 한 것인가! 그런 거라면 솟아오르는 모습이라도 좀 보여주등가!
> 중간에 나와서는 밑도 끝도 없이 모든 사실을 다 눈치까고 있는 그 FBI는 대체 누구신가효? 얘네들이 어째서 일련의 내용을 이렇게 잘 알고 계신건지... 어엄... 젭알 설명 점...
> 주인공 그 놈은 초인인가효. 총을 맞아도 멀쩡. 다리에 칼침맞고도 좀 절룩거리더니 멀쩡... 브루스 윌리스 횽아도 그 나이에 피칠갑이 되어서 돌아다니시는데 이건 뭐 젊은 놈이 이리 깔끔하게 영화 찍으려 드시나! 그리고 너 연기도 못해! 모든 장면에서 표정이 다 똑같더만!
> 근데 주인공이랑 새라는 왜 갑자기 키스하는 건가효. 누가 좀 알려주시면 감사.
> 잭은... 오비완 캐노비였던가! 근데 똑같은 환생인데 왜 이 할아버지만 이렇게 신령님이시고, 주인공은 찌질찌질하나효. 젭알 설명 점.
> 거 착한 이무기라는 넘. 어디서 뭐하다가 막판에 나와서 상황 정리하시나효... 그 전에는 어디에서 뭘??? 이런거 설명 좀 해주셨으면 어찌아니 좋았을까나...
기타 등등. 즉 문제는... 설명이 없어. 관객의 상상력을 너무 혹독하게 자극하시고, 관객이 알아서 인과를 짜맞추게 하시다니 요즘 나오는 영화들은 그렇게 불친절하지 않아효 ㄱ-;;;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 돈 아까운 영화냐? 하면 그건 또 그 정도는 아니다. 돈이 안아까운 사람도 있을테고, 나처럼 딱 돈 값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마지막으로 돈 아까운 사람도 있을테지만. 문제는 이 셋의 비율이 비슷비슷하다는 점일까? 세력이 비슷하니 싸움이 벌어진다고나 할까 ㄱ-
차라리 못 만든 영화였다면 까심으로 대동단결할테니 싸움은 안난다. 잘 만든 영화였다면야 빠심으로 대동단결할테고. 디워는 이도 저도 아니고... 중간에 걸쳐있다. 그러니 싸움이 나는 듯.
이 난리를 황우석 때의 파시즘으로 연결하는 사람도 있는 듯 한데... 개인적으로 그 정도로 세상이 미쳐 날뛰는 것은 아니다 싶고, 걍 오만가지 음모론에 다른 감독이나 평론가들 잡아 먹으려 드는 님들이야 '그게 원래 좀 난치병이라...'는 생각 정도?
뭐 그래서리 내가 내리는 결론은...
D-War. 딱 7000원. 잘 만든 영화 아님. 돈아깝지는 않음.
ps. 자 이제 또 한달 정도 블록 방치??? -_-a 아니 저 이사도 해야 하고, 일도 해야 하고, 만렙도 찍어야 하고, 투기장도 뛰어야 하고 이리저리 바쁘다능... ( --) 이라고 하면 사실 핑계고 걍 구차나서 방치될 가능성 매우 높...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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