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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에 해당되는 글 7건

[글강, 2008/07/13 04:12, Life]
경찰이 경고 방송할 때 꼭 하는 소리가 있다.

가두 시위로 인해 교통 불편이 생겨서 수많은 시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나 어쨌다나...

사실 맞는 말이라능.

시위대 한 번 지나갈 때마다 거리의 자동차들은 대체 몇십분을 기다려야 할까효.

그러니까 역시...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려면...

간단하다.

경찰이 걍 청와대 가는 길 열어주면 안심이라능.

어차피 청와대 간다며 이렇게 주리줄창 모이고 있는거고, 정말 청와대에 갈 수만 있으면 딱히 자동차들도 지나다니지 않는 그 앞에 얌전히(?) 모여서 시위할 거 아닌가?

그럼 종로, 을지로 등등 교통 체증 생길 일도 없고~

청와대 경호팀만 고생하면 되는거니 경찰들은 고생하고도 욕먹을 일 없고~

뭐 청와대에 사는 사람들이야 좀 시끄럽겠지만 자업자득이니 어쩔라미?

시민들의 불편을 그렇게 꼭 덜어주고 싶다면...

걍 길 좀 열어주3



그나저나 12일에 느낀 점은... 주말에 대규모로 모이는건 이제 거의 관성이 되어가는근염?

거기 나름 권력이라는걸 잡고 있는 님드라 이거 어쩔거임? 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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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핀드 | 2008/07/13 14: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좀 더 좋은 방법:

1. 걍 미국 쇠고기 수입을 취소하든지, 아니면 최소한 30개월 이상이나 SRM 같은 시비거리만이라도 취소한다.
2. 고어핀드가 칼 들고 청와대에 난입하여 쥐새끼의 수급을 취한다.

...어느 것이 더 좋을까요(웃음)
글강 | 2008/07/13 15:23 | PERMALINK | EDIT/DEL
용자 함 되어 볼 자신 있심? ㄲㄲㄲ
나이트워치 | 2008/07/15 00: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창조신이 나서볼까열
글강 | 2008/07/15 12:51 | PERMALINK | EDIT/DEL
전생이 아니라 현생에서도 그 빠와를 쓰실 수 있는검미까?!
우왕ㅋ굳ㅋ
파도 | 2008/07/22 09:2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워... 농담 한번 진하게 하시네요.

그런데 어차피 청와대 가도 경호팀이 아니라 또 경찰입니다. 101경비단이라고 하죠.

http://www.101ppsc.go.kr/

어차피 경찰의 고생은 끝이 없겠네요.

물론 그 외곽에 수방사 33 이랑 30 경비단이 있긴 합니다만 갸들은 총들고 가지 않는 이상 안나옵니다. (경복궁 복원 작업으로 주둔지를 내주고 제 1 경비단이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었다는 얘기도 있던데 확실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글강 | 2008/07/22 10:01 | PERMALINK | EDIT/DEL
절헌 거기까지 가도 또 경찰이었단 말입니까 oTL
키즈 | 2008/07/24 09: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청와대 간다고 대통령 멱살잡고 끌고 나와서 팰것도 아닌데 말입죠.

어차피 그앞에서 모여서 그냥 시위할것을... 청와대 둘러서 컨테이너 쌓아두면

보기도 더 멋질텐데...
글강 | 2008/07/24 10:37 | PERMALINK | EDIT/DEL
오오 그거 상상만 해도 비쥬얼이 좀 쩌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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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강, 2008/06/29 04:51, Life]
비폭력 장기전이 전략적으로 옳은 수단이 될 것이라 죽 생각해 왔는데 -_-a

28일 다녀오고 나서는... 그것도 이제 모르겠다.

아니 내가 어떻게 생각을 하든 말든, 경찰 니마들 이렇게 나오신다면 폭투로 가게 될 수밖에 없을 듯 싶은데...

거기에 대해 그닥 거부감이 들지 않는 것이, 지금은 냉정한 생각을 할만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일까나 ㄱ-

방패도 강력한 무기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방어구인데...

이제는 아예 기본적으로 무기 - 진압봉을 들고 나오시는근염.

투석도 위험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맞고 죽을 가능성은 낮을 듯 싶은데...

이제는 아예 소화기를 집어던지시네효???

... 하아. 만약 29일에도 똑같은 상황이 된다면...

글쎄. 주중으로 보게 될라나, 다음 주 주말이 될라나 모르겠지만 정말 사수대를 보게 될지도.



하긴 살수차 쏘고 있는걸 보고 있자니 '장대에 낫 달아서 저 밑에 늘어진 호스만 끊어버리면 될텐데'라는 생각이 들고...

닭장차 당기고 있는걸 보고 있자니 '저거 뒤에 연결된 와이어를 절단기로 끊어버리면 될텐데'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더라능.

아 좁은 틈으로 몰려오는 전경 니마들을 보고 있자면? '쇠파이프 들고 대오 제대로 맞춘 사수대 30명만 있어도'라는 생각이 ㄱ-

... 하악. 내 안의 폭력성이 일어나고 있나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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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 2008/06/29 11: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부는 시민들을 도발해서 폭력으로 이끌고 나라를 전복시켜 북한에 바치려는 수작이라 생각됩니다.
친미인척 하는 것도 모두 계획된 거짓 행동.
loki | 2008/06/29 14:48 | PERMALINK | EDIT/DEL
호옷.. 역시 그럼 좌빨 정부군효... ㅎㅎ

요즘 짓거리로 보면 왕권으로 바꿀려고 발악중인것으로도 보이더군요...
글강 | 2008/06/29 17:11 | PERMALINK | EDIT/DEL
오오 이런 설득력 있는 가설이라니 두근두근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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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강, 2008/06/23 01:45, Life]
촛불 시위가 이제 50일을 넘어넘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들은 여전히 배후론을 지치지도 않고 계속 주장하고 있다.

시민들로부터 오만 비웃음을 사면서, 오히려 열받은 사람들을 거리로 더 불러내오는 역효과만 가지고 있는 배후론을, 2MB - 딴날당 - 찌라시의 3각 라인이 끝끝내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 에 대한 주절주절.

뭐 간단한 논리인지라 다들 알만한 이야기를 걍 정리하는 수준이지만 ( '')



가설 1. 정말 촛불 시위에 배후가 있다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 아 냅. 그러심미까 ㄱ-

만약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ㅆㅂ 이건 진짜 대재앙이다.

정부 - 여당의 정보 수집 / 분석 능력에 엄청난 구멍이 있다는 뜻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거의 매일 밤 시민들에게 들켜서 쫓겨날만큼 수많은 쁘락치들을 투입해 놓고는, 아직도 촛불 시위의 실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단 말인가???

아놔 저 놈들이 존나 좆병신이라는걸 내 이미 짐작한 바 있지만 그래도 설마... 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 진짜 만에 하나,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정말 정권 퇴진 운동을 벌여야 한다.

저 새끼들 무능해도 너무 무능하자나???

국내 정보 수집도 제대로 못하는 것들이, 해외 정보는 우찌 수집할꼬.

아 놔 정보를 수집한다 하더라도 분석력이 ㅄ이니... 이 뭐 외교 제대로 하겠나효?

아 맞다. 외교 제대로 못해서 지금 50일째 까이고 있는 거였지.

하악... 아니 설마 쟤네들 정말 병신인건가 ㄷㄷㄷ 국가 위기다 이건 ㄷㄷㄷ



가설 2. 배후가 없다는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무조건 배후론으로 밀어붙인다.

이 경우라면 그나마 좀 다행이다. 최소한 쟤네들이 병신은 아니라는 거니까.

에... 근데 배후 없다는걸 알면서도 왜 배후론을 계속 주장하나효?

이건 간단한 논리이다. 만약 배후론을 부정한다면...?

촛불 시위에는 별다른 배후가 없다.

→ 정말 자발적으로 국민들이 거리로 나와 주장을 펼치고 있는거다.

→ 고로 이 목소리는 민심이다. 촛불 시위든, 여론 조사 결과이든 등등.

→ 재협상 요구가 민심이라는걸 인정해 버리는 순간, 만약 이걸 외면한다면... 민주주의 하지 말자는 건가효?

→ 사실 쟤네들 별로 민주주의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그런 소리를 해버리면...

→ 헌법 1조를 부정해 버리는거졈. 민주주의 하지 말자는 대통령은 하야를 하시등가 탄핵 되시등가 하시고, 딴날당은 반국가단체가 되어버리니 해체하셔야졈? 어머나 민주주의 부정하는 언론은 폐간이겠지?

→ 따라서 쟤네들은 항복하지 않는 이상, 죽어도 절대 배후론을 부정할 수가 없다.

... 뭐 이렇지 않을까나.

이 가설이 맞는다면, 최소한 쟤네들은 병신은 아니다. 그냥 개새끼지.

정리하자면 배후론 주장의 뒤에는 다음과 같은 의도가 숨어있는 것이다.

"국민들이 반대하는걸 최대한 외면하면서 내 맘대로 하겠다."

ㅆㅂ 이런 것들을 정부라고, 여당이라고, 언론이라고 -_-

(아 냅. 냉정하게 말해 사실 쟤네들은 저럴 권리가 있음. 우리가 그 권리를... 작년 12월과 올해 4월에 쟤네들한테 부여했다능... 아아 그것이 촛불 정국의 원죄이어라.)



가설 3. 정말 촛불 시위에 배후가 있기 때문에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이다.

아 냅. 그렇게 믿는 당신, 어차피 오늘도 시청 앞에는 촛불이 켜질테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 번만 거기 나가 본 다음에 다시 주장을 해보시라능.



정답은...?

1번이 참 매력적이긴 하지만, 아놔 차라리 더 무서워져 버리니 제외.

3번은 그냥 병신소리니까 캐무시라능 'ㅅ'

역시... 2번이겠지? 고로 저새끼들 개새끼들 ㅆㅂ



ps. 이 블로그 어째 부제를 바꿔야겠다... my life, but a politic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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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얼레인 | 2008/06/24 21:21 | PERMALINK | EDIT/DEL | REPLY
5년 뒤 5년 뒤( '')
글강 | 2008/06/25 09:51 | PERMALINK | EDIT/DEL
아니 5년은 너무 길고 ㄱ- 그나마 다행스러운건 국회의원 선거가 4년 뒤였졈?
loki | 2008/06/27 14: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배후세력은 네티즌이다! 라고 이야기가 되더군요.
그런데 재밌는건... 네티즌은 일반 시민이 아니라능~~ 그래서 시위 일반 참가자중... 네티즌은 뺀다능~~

지금은 2번으로 가다가... 생각해보니.. 1번이 맞는거 같애..로 선회한듯 하네요... 병신에... 캐병신으로.. 암울... 암담하네요... ㅠ_ㅠ
글강 | 2008/06/29 04:20 | PERMALINK | EDIT/DEL
요즘 강경진압 하는걸 보니까 정말 캐병신들이 아닐까 싶네요 -.-
이젠 뭐 배후고 뭐고 시민들 다 죽이려 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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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강, 2008/06/14 02:26, Life]
아놔 졸지에 정치 블로그 ㄱ- 이게 뭔가효 난강난강.

뭐 마침 게임에 대해서 쓸 이야기가... 없거나, 혹은 비밀이거나... 였는데 잘된건지도 ( '')



이 뒤에, 이 촛불의 뒤에 과연 뭐가 있을까...?

몰라효. 예측불능. 이 뒤에 뭐가 있을지 아는 사람 혹시 있음?



72시간 릴레이 집회. 솔직히 나 이거 제대로 될지 비관적이었다능. 아무리 현충일 - 휴일 - 과 주말을 끼고 있다고는 해도 3박 4일이 장난도 아니고... 과연 될까나? 싶었는데...

오우 HID인지 혹은 용역인지 정치 깡패인지 알 수 업ㅂ는 님드라... ㄳㄳ 아주 걍 불을 지펴주시는근염. 덕분에(?) 3박 4일 제대로 완수해 버렸음 ㄷㄷㄷ

아 냅. 전 6월 10일날이 아무래도 평일이고, 3박 4일의 여파도 있고 하니까... 아무리 6.10 항쟁 21주년이라고 해도 많이 모이지는 못할거라 생각했어효. 그리고 그 때를 분기점으로 해서 슬슬 사그러들 줄 알았다능.

... 그러나... 각하께서 명박 산성을 높이 쌓으면서 소리 높여 내게 오라 외치시니... 최소한 10만은 그 부름에 응한 것 같다능 ㄱ- 사그러들기는 커녕 오히려 더욱 타올라 버렸음. 냐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 글고. 전 6월 13일이... 아무리 미선이, 효순이 6주년이라 해도, 까놓고 말해서 시민들은 그 날의 의미에 대해 그닥 신경쓰지 않을 줄 알았어효. 10일 평일의 대규모 집회도 있었으니 다들 지쳐서 많이는 못 나올 것이라... 그래서 이거이 또 분기점이 되지나 않을까 싶었으나...

아놔 고엽제 전우회? 아자씨들은 또 뭥미? 사그러들지 않을까 싶을 때마다 뭐 이리 시의 적절하게 우군(?)이 튀어나오시는지... 덕분에! 드디어! 여의도 진출이군효.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 쯤 되어버리면, 사실 전 이제 전혀 모르겠슴미다. 이 뒤에 뭐가 있을까나효?

아 사실 개인적으로 그리고 있던 최악의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았음.

1. 각하께서 그네 공주를 총리로 임명... 공주 마마 저 좀 도와주세효.

2. 복당 연대도 돌아왔겠다, 공주 마마를 중심으로 딴날당 헤쳐모여. 아마도 확실히(!) 회충옹도 합류.

3. 어라? 당권을 장악하고 보니 국회 과반이네? 보수(?)답게 고사를 받들어 토사구팽. MB 탄핵 ㄱㄱ

4. 총리 마마의 치세 시작. 그리고 두뇌가 비지 않았다면야 당연히 MB가 하려했던 거랑은 정 반대로...

5. 6개월 이내 재선. 대한민국의 수호자로 떠오른 공주 마마의 왕비 등극 우왕ㅋ굳ㅋ ㅆㅂ

그런데... 그런데... 오늘 부로 촛불이 마경( 여의도로 가버렸음 'ㅅ'a

그리고 이 촛불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 쯤 되면 내가 '곧 꺼지지 않으까?'라고 우려해봤자, 계속 타오를 듯.

그러면... 그래버리면... 1번이 되기도 전에 0번 단계에서 딴날당 공중 분해되는걸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근염?

으음... 아니다. 모르겠심. 헛된 예상같은거 해봤자 계속 맞지도 않고... 쳇.

하지만 역시나 또 시의 적절하게시리...

100토에서 연이은 자폭과 팀킬, 혹은 카페 홍보(?) 크리가 계속 쌓이고,

아놔 딴날당... 집시법 건드리시겠다효? 그러셨쎄효?

지금까지 본 중에서 최강의 자폭인 것 같기도 한데?

아히힛. 이젠 뭐 그냥 보고만 있어도 알아서 재미있근하.



아 글고 사실 초반에는 사수대... 냅 강력한 지도부에 의해 통제되는 폭력 시위 -ㅁ- 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었슴미다만...

이제는 생각이 달라졌음. 비폭력 고수. 이 쯤 되면 이게 가장 강력할 듯.

사실 냉정하게 말해서... 폭력 시위 한다고 해봤자 소용이 업ㅂ음.

폭력의 힘으로 청와대까지 진격한다면 그 다음에는 어쩔건가효? 설마 청와대 안까지 뚫고 들어가서 MB를 침대에서 끌어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은 없을테고... 기껏해야 촛불 시위가 청와대 앞에서 진행될 뿐.

그러면 MB가 항복을 할까효... 지금까지의 행적으로 보아 저 니마는 항복할 것 같지가 아늠.

그리고 항복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업ㅂ음. 거기서 끗. 청와대 앞에서 4년 내내 시위를 한다 해도 끝까지 항복하지 않는다면 끝까지 어쩔 수가 업ㅂ죠.

물론 이렇게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면 다음 정권은 포기한다는 셈이겠지만, 내 생각에 저 니마... 정권 연장에 별 관심업ㅂ는 듯. 그냥 자기 이익만 챙기고 나면 4년 후에 뭔 일이 생겨도 신경 안쓸 것 같아... 저 니마 지금까지의 인생 행적이 다 그런 식이었다능 ㄷㄷㄷ

위의 이야기를 그대로 돌려서 '청와대'를 '국회'로 돌리면? 혹은 '딴날당'으로 돌린다면?

물론 그 니마들은 항복할 가능성이 더 높기는 함미다만... 그래도 끝끝내 항복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역시나 마찬가지로 끝까지 어쩔 수가 업ㅂ음.

유.혈.혁.명. 이라도 일으키지 않는 한 어쩔 수가 업ㅂ죠. 다음 선거가 올 때까지.

이것이 반년 전, 그리고 2개월 전에도 마찬가지로,

국민이... 우리 모두가 저지른 원죄입니다.

어쩌겠냐능. 향후 4~5년간 목놓아 외치는 것 말고는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업ㅂ음... 그러니 가장 효율적으로 목놓아 외칠 수 있는 방법론은 역시 비폭력 뿐.

폭력으로 목놓아 외치는건, 조금 더 시끄럽겠지만 저 니마들 어차피 안듣는다능. 오히려 역공당하기나 좋으니까... 그닥 좋은 전술 아닌거 같아효.

비폭력 고수.

그리고 제 예상을 어디까지 뛰어넘을지 모르겠지만 갈 수 있는 데까지 촛불을 꺼뜨리지 않기.

그러면...

어쩌면 더 빨리, 혹은 아무리 늦어도 4~5년 뒤에는 세상이 바뀔 수밖에 업ㅂ을 듯.

4~5년 씩이나...? 아니, 저는 4~5년 밖에 안걸린다면 엄청나게 다행일거라 생각해효.



이상 잡설 끗.

아 놔 근데 나 언제까지 이딴 소리나 끄적이고 있어야 하나효. 쯥.

4~5년간 내내? ㄷㄷㄷ 아니 잠깐 그건 넘흐 길다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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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핀드 | 2008/06/15 19: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경향신문 광고 모금같은 거 하는 데 있으면 저 좀 알려 주소서. 바빠서 촛불집회에도 못나갔나이다.
글강 | 2008/06/15 21:17 | PERMALINK | EDIT/DEL
나도 그런거에는 참여를 안해서리 모르겠다능 ( '')
Lysithea | 2008/06/15 21: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래서 본인은 내년에 일본으로 출국함, 바이바이..-_-;
글강 | 2008/06/16 20:27 | PERMALINK | EDIT/DEL
아니 후로는 독일로 도망가고, 니마는 일본으로 도망가는건가 -_
'나라가 개판이 되면 돈많은 사람들은 어차피 이민가면 된다능'을 몸소 실천하다니 이런 매너업ㅂ은 니마들 같으니!!!
Frost | 2008/06/16 19: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포기하면 편해...?

이동네는 술도 싸고 고기도 쌈. 대신 날씨는 좀 ..
글강 | 2008/06/16 20:29 | PERMALINK | EDIT/DEL
이 동네는 드디어 우유1000ml 3000원 시대가 열리고 있... ㄱ-
근데 독일이 원래 날씨 안좋은 동네였심? 난 영국만 그모냥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
mediahazard | 2008/06/21 00: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사실 촛불 집회 보다는 소비권력이에요.
얼마하지도 않았는데 비명지르면서 오늘 대검찰에서 뛰어나오는 거 봤죠?

비폭력 촛불은 앞에서 탱하는 거고,
딜은 소비권력이 합니다. 1년 이상만 지속해도 흥마한테 죽는 것처럼 이리저리 날뛰다가 말라죽습니다.
ㅇㅋ? 우리는 기공레게악흑 처럼... 싸워야함.;ㅅ;?
mediahazard | 2008/06/21 00: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러니 여기 글만 쓰고 4 ~ 5년 기다리지 마시고, 한겨레 경향 구독하시고 선택적 소비 운동에 참여하세요. 이기는 생각을 하는 편이 항상 이기고 지는 생각 하는 편은 항상 집니다.
제가 보기에는 생각이상으로 시민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 같고, 나쁜넘들이 마음 속으로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글강 | 2008/06/22 22:00 | PERMALINK | EDIT/DEL
ㅎㅎㅎ 요즘 불매운동 벌어지고 있는걸 보면 2000년 한창 안티조선 할 때 쏟아부은(?) 논리와 전술들이 이제야 빛을 발하는 느낌이 들죠.
뭐 말리기야 어차피 하는거고, 전 계속 탱하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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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강, 2008/06/10 10:32, Life]
만약 역사가 계속 반복되는 것이라면,

승리도 다시 반복될 것입니다.



... 승리란 과연 무엇인가, 그 뒤에는 무엇이 남는가 등등 냉정한 분석같은건 일단 접어두고 내일 이후에 -ㅅ-/

... 퇴근하고 나가봐야 하는데 -ㅁ- 몇 시에 일이 끝나려나 ;

... 87년처럼 강제 조기 퇴근 뭐 이런건 안하나효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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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are | 2008/06/10 13: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음... 한번 들러봤다가 만화나 잘보고 가는쿠나.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첫코로군.....???
글강 | 2008/06/10 13:58 | PERMALINK | EDIT/DEL
이 살암 광주에서 집회나 나가라능
산드롭 | 2008/06/10 17: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오늘 퇴근하고 나갈생각인데... 이놈의 야근...
글강 | 2008/06/11 15:49 | PERMALINK | EDIT/DEL
헐 산드롱 회사다니고 있었던가!
어제 다녀오긴 했는데 배탈이 나서 오늘은 헤롱대는 중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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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강, 2008/06/01 20:48, Life]
6월 1일 아침에 무 사 히 귀가를 했습니다.

뭐랄까... 그 현장에 있었던 분이라면 제가 '무사히'라는 단어에 방점을 찍은 이유를 아실거라 생각되는군요.

이전 글에서도 밝혔던 바와 같이 개인적으로 비폭력 가두 시위 정도가 비록 불법이라 할지라도, '탄압의 대상'이 될만큼의 불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경찰측은 역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 싶군요.

물대포에 방패 찍기에 곤봉에... 한발짝만 더 나아가면 지랄탄 나오는건 한순간일 듯 싶네요.

운동권이라면 오히려 혐오하는 것이 일반적인 시민들에게 그런 짓을 자행했다는 것이 어떤 반작용으로 다가올는지 예측을 못하는 것일까요.

어제 밤은 수천명의 투사, 혹은 전사를 탄생시키는 밤이 되었을 듯 싶네요.

하지만 지금의 바램은 부디 '열사'가 탄생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

열사라... 웃기죠. 2000년대 들어와서도 수많은 열사들이 탄생, 아니 스러져 갔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사 새삼스레 열사의 탄생을 걱정한다라...

그러나 만약 이 와중에 열사가 탄생한다면 그 후폭풍이 어떻게 전개될는지 걱정될 뿐입니다.



진보신당 중앙당 분들과 주욱 함께 있다가 아침에는 흩어져 버렸네요. 부디 밤을 지새며 어찌어찌 구해온 빵 한조각, 김밥 한 줄을 두 조각, 세 조각으로 나누며 함께 버텼던 분들이 무사하길 바랍니다.

(중앙당 깃발 밑에서 계속 마눌니마와 함께 따라다니던 흰색 바지, 흰색 남방 기억하시는 분이... 이 블록 오시는 분들 중에도 있을까요?)

6월 1일 오늘도 하루종일 투쟁은 계속된 듯 싶은데, 죄송합니다. 오늘은 나가지 못했습니다.

방금 전 잠에서 깨어나 이 하잘 것 없는 변명을 씨부립니다.

오전에 동십자각 사거리에서... 몰려오는 살수차를 길 한가운데에 뛰어들어 자신의 몸으로 막으려 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체포조들이 몰려왔고, 그렇게 연행되려 하는 시민 분들을 구하려 뛰어든 와중에 저도 하마터면 연행될 뻔 했습니다. 주변의 고마운 분들이 구해주셔서 겨우겨우 인도로 올라올 수 있었네요.

흐음... 체포조가 사람들을 연행해갈 때, 그리고 시민들이 연행되어 가는 분을 구하려 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말로 설명하긴 힘드니 그저 아시는 분만 아시리라 생각하며, 달리 묘사는 못하겠습니다.

다 행 히 전 큰 부상은 없었고, 여기저기 생채기만 좀 난 수준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다행히'에 방점이 찍힌 이유는 현장에 계셨던 분들은 다 아실 듯.

(그러나 큰 맘 먹고 새로 맞춘 20마넌짜리 안경이 운명을... 흑 ㄱ-)

그 후엔 마눌니마와 함께 귀가한 후, 잠이 들었고... 일어나니 저보다는 마눌니마의 몸 상태가 더 안좋은 듯 싶네요. 결국 나가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무튼 2마이크로비트 니마께서는 이보다 더 할 수 없다싶은 자충수를 나날이 더해가시는군요.

곱게 끝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 아자씨 그냥 아무 생각없이 무식한거 아닐까요 ㄱ- 알면서도 이런 짓을 계속 한다는건 믿기지가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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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革 | 2008/06/01 21: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많이 다치지 않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어제 안국동에서 진입하는 대열에 있었는데 첫 번째 저지선 넘는 걸 보고 오늘은 충돌이 좀 크겠구나 싶더라구요; 다행히 실명한 여고생 이야기는 뜬소문인 것 같습니다만.. 이대로 계속간다면 진짜 하야말고 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글강 | 2008/06/01 22:20 | PERMALINK | EDIT/DEL
永革님도 무사하신 듯 하니 다행입니다. 오늘도 만만찮게 대치중이군요 ㄱ- 이렇게 가면 평일에도 만만찮게... 그리고 다음 주말에는 과연 ㄷㄷㄷ
정말 난리도 아니군요.
고어핀드 | 2008/06/01 23:04 | PERMALINK | EDIT/DEL
다음 주 일요일에는 저도 갈 듯. "국민들이 저지른 일이니 당하게 놔둬!!" 하고 있다가 전경이 여성을 짓밟는 동영상을 보고 꼭지가 돌아버렸습니다.

...그날 永革님을 뵐지도 모르겠네요 :D
| 2008/06/02 12: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글강 | 2008/06/02 12:20 | PERMALINK | EDIT/DEL
ㅎㅎㅎ 딜레마에 빠지게 되죠.
함께 나가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인도 쪽에 함께 계셔주신다면 위험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인도에서 연행하는 것은 불법인지라... ㄱ- 하지만 종종 인도 연행도 하긴 하니까 진압 들어올 땐 잽싸게 빠져주실 필요는 있겠네요 ;
민성 | 2008/06/03 02: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나마 무사하다니 다행이다. 웬디가 몸 상태가 안좋다고 하니 걱정이 되는구나.

2mb 니마가 한 때 6.3 항쟁 - 한일회담 반대운동의 주역이었다는 것이 믿기질 않아.

여태 삽질하는 것 보고 그래도 희망을 가졌건만, 이 정도로 바보였을 줄은...-_-
글강 | 2008/06/03 10:11 | PERMALINK | EDIT/DEL
아니 니마 2MB한테 무려 '희망'을 가졌다는 말임미까 ㄱ-
(par)Terre | 2008/06/03 12: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밤은 아니었지만, 어찌하다 잠깐 세종로에 있었네요.
효자동 길로 향하는 사람들 중 일부가 삼청동 쪽으로 방향을 틀자 전경들이 우르르~ 그 와중에 전경 4-5명이 고립되었고, 사람들에 의해 무장해제가 되더군요. 다행히 큰 일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하루 빨리 목적달성을 했슴 싶습니다.
글강 | 2008/06/03 14:10 | PERMALINK | EDIT/DEL
천천히 꾸준하게 계속 압박해야죠 ㅎㅎㅎ
mediahazard | 2008/06/04 19: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는 쬬코파이 전달해 주러 앞에 나갔다가 물대포 직빵으로 맞았다능...;ㅅ;
글강 | 2008/06/04 21:41 | PERMALINK | EDIT/DEL
만악의 근원은 용사마인거졈 ㅋ
민성 | 2008/06/05 03: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일종의 체념이랄까...자포자기랄까...-_-

방송으로 투표 결과 보고 '망했다 ㅅㅂ' 하고는 그 이후로는 '제발 대운하만 파지 마라'하고 신경도 안쓰고 있었거든. 은거아닌 은거랄까. 현실 도피랄까.

그래도 아주 말아먹지는 않겠지 하는 정말 실날같은 기대? ...그러고 있었는데, 문득 정신차려보니 뭥미? 한 상황이 되어있더라구...-_-

하도 시끄러워서 남은 기간 내내 마음 편할 날이 없을 듯 하다.
글강 | 2008/06/05 11:18 | PERMALINK | EDIT/DEL
ㅇㅇ 잠은 다 잤다능
겜퍼군 | 2008/06/05 09: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무사히 귀가를 하셨다니 다행이시네요.
글강 | 2008/06/05 11:18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
그래도 그 날 그렇게 징하게 한 판 뜨고나니 경찰이 알아서 쫄아주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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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강, 2008/05/28 19:58, Life]
나는 지난 십수번의 촛불 집회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나름대로 내가 활용할 수 있는 매체 - 라고 해봤자 블로그나 여타 웹 쪽이겠지만? - 를 통해서도 이에 대한 일련의 의견을 피력한 적이 없다. 소위 '비겁한 침묵'을 했다고나 할까...

1. 인간 광우병은 아직 그 정체가 명확히 파악되지 않았으나, 현상만을 놓고 보더라도 매우 치명적인 질병으로 위험하기 짝이 없다.

2. 그러므로 현존하는 위험에 대한 철저한 안전 대책 없이 협상을 진행하여, 단 1%일지라도 국민들을 위험에 노출시킨 정부의 행적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인간 광우병에 감염될 확률은 미칠듯이 미미하고 ㄱ- 현재의 안전 장치만을 가지고 미국산 소고기가 들어온다 할지라도 정말 인간 광우병 발병자가 국내에서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한다. (2번과 모순된다고 생각할는지도 모르겠는데, 3번은 위험 확률의 문제이고, 2번은 위험 통제의 문제이다. 서로 다르다. 다른 줄 잘 모르겠다면 진중권 교수님 칼럼이라도 찾아서 읽어보시라 할 수 밖에...)

1번과 2번에 대해서는 반론이 거의 없을 듯 싶지만... 문제는 3번. 소위 '광우병 괴담'이라 불리우는 것들이 엮이는 지점이다.

지금이야 분위기가 달라졌다 하더라도, 초기의 촛불 집회는 분명 3번의 내 생각과는 반대되는 지점에 있었고... 사실 이에 대하여 단순 불참이나 침묵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국산 소고기가 생각만큼 위험한 건 아닐텐데효'라는 의견이라도 피력하는 것이 옳았을 테지만...

솔직히 말해 ㄱ- 촛불 집회를 통해 내가 증오하는 정치 집단이 까이는 것이 보기 즐거워서, 이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관망만 하고 있었다. 그래서 '비겁한 침묵'이었다.



하지만 지난주 토요일(5월 24일)부터는 양상이 전혀 달라져 버렸다.

1. 정부와 국회는 국민들의 주장과 요구에 대하여 성실하게 대응할 의무를 가진다.

2. 특정 조직의 선동 없이 이루어진 십수번의 대규모 촛불 집회는 충분한 파급력을 가지는 국민의 주장이라 할 수 있다. (선동이 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피식)

3.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정부와 국회가 보인 대응은 실망스럽기 짝이 없는 것이었고, 이 경우 국민은 자신의 주장을 보다 강력하게 내세울 수 있는 - 탈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 권리를 가진다. (고 생각한다)

4. 탈법이라고 해봤자 비폭력 가두 시위 정도였지만, 촛불 집회가 촛불 시위로 변화하는 즉시, 24일 정부가 보인 즉각적인 대응은 살수차방패 찍기였다.

4번에서 내 비겁한 침묵이 깨졌다고 할까... 혹은 내 비겁함을 자기 합리화할 수 있는 구실이 생겼다고나 할까.

양상이 변해버렸다. 인간 광우병 감염의 실제적인 위험과는 관계 없는 영역으로 Movement가 접어든 것이다.



촛불 집회의 군중이 주장하는 바에 대하여, 나는 동의할 수도, 혹은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 주장에 동의한다면 참가할 수 있을테고, 동의하지 않는다면 반박을 하거나 혹은 침묵할 수도(좀 비겁하지만?) 있다.

그러나 공권력이 이러한 주장의 행위 자체를 탄압한다면? 이것은 내가 그 주장에 동의하느냐, 동의하지 않느냐의 문제를 벗어나 버린다.

이는 곧 민주주의와 다원주의의 문제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민주 국가의 시민으로서 설령 그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들이 주장할 수 있는 권리를 지키기 위하여 나는 함께 저항할 의무를 가진다.

그래서 나는 이제 촛불 시위에 동참한다.

- 불법 집회가 과연 옳은가? 라는 문제에 대하여 치열한 가치 논쟁이 벌어지는 듯 하나, 개인적으로는 간단하다. 비폭력 가두 시위 행진은 내 기준에서는 '애교스러운 탈법'이며, 도덕적 가책감은 담배 꽁초 투기만도 못하다.



... 라고 어느 게으른 회색분자가 비겁한 자기 합리화를 변명삼아 했슴미다 ㄱ-

아 냅. 한 줄 요약하자면 결국 이런 얘기.

별로 안꼴리길래 안나갔는데, 사람들 맞는거 보니 열받아서 나가야겠다.

끗.



근데 25일날 나가보니까 정말... 개판이더라능.

경찰이랑 조중동이랑 딴날당이랑 청와대랑 눈에 불을 켜고 배후 조직을 찾고 있던데... 님드라 젭라 점 배후 조직 점 찾아주3

배후 조직이 있어야 제대로 시위를 하등가 하지 이래서는 죽도 밥도 안되겠다능.

이 뭐 가투를 하는데 동선 지정도 업ㅂ이 대충 발가는대로 빙빙 돌지를 않나, 그 밤 중에 신촌은 왜 갔나효. 배후 조직이 있어야 이런거 좀 관리가 될 듯.

강북에서 빙빙 돈건 전형적인 소몰이, 신촌에서 당한건 또 전형적인 토끼몰이였다능... 경찰 손바닥 위에서 놀았다능.

아 선동 조직이 나서면 시민 니마들께서 싫어할 거라고...? 님드라 좀 더 맞아봐야 정신차리나효 ㄱ- 님들이 시위꾼들 싫다고 다 몰아내긴 했지만, 정작 다년간 노하우를 쌓은 경찰과 겨루려면 시위꾼들 업ㅂ이 뭘 우찌하려고 그러시나효?

그리고 각종 조직의 니마들... 아니 시민들이 싫어한다고 하든 말든, 일단 엄하게 당하는게 눈에 보이면 욕먹으면서라도 어떻게든 나서야 하는거 아닌가효.

아 넵. 물론 진보신당이랑 민변에서 변호사단 구성하고, 이러저러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건 알고 있지만... 영 미적지근하다고 느껴지는건 저 뿐인가염.

아니 그렇다고 깃발 치렁치렁하게 내걸고, 쇠파이프에 화염병 동원하자는건 아니라능... 세상이 변하니 재미있는게 참 많아졌졈.

닭장차 투어, 수갑차고 시위하기... 이런 퍼포먼스들 재미있을 듯. 진보도 이제는 좀 유연하게 엔터테인을 해보아효~ 녹아들 수 있으면서도 주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죠 :)



흐음 글고보니 전 나간다고 하기는 했지만 주중에는 쩜 힘들고 ㄱ- 또 주말이 될 듯.

아니 사실 주중이라고 못나갈건 업ㅂ지만...

마눌니마와 함께 나가야 하는데, 마눌니마께서 25일날 신촌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AntiMB 카페 운영진이셨죠? 사진 왼쪽에 손 끝만 나와있는게 제 마눌니마라능.


이 분을 구하는 와중에 전경한테 발을 밟히셔서 ㄱ- 발톱 2개가 장렬히 산화하셨다능 ;

명예의 부상(?)이 좀 치유된 다음에나 다시 나갈 수 있을 듯?



뱀발.

당신이 주장할 권리를 위해 싸운다... 아 냅. 볼테르 표절. 아니 사실 볼테르는 저런 말을 한 적이 업ㅂ어효 ( '') 소크라테스가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을 한 적이 업ㅂ는 것과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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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1 목표를 청와대가 아니라 한나라당 당사로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ㄱ' 그래야 탄핵을 하죠? 그래서 히아는 아직도 회색분자로서(ㄲㄲㄲ) 그래도 주말에 나감'ㄱ' 덧 : ..
永革 | 2008/05/28 23: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상상의 배후조직이 발표되지 않는 걸 보면 그나마 세상이 좋아진 거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전통적인 가투로 나아가려면 지도집단이 있어야 하는 게 분명한데,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대로 창조적인 시위 양상이 오히려 검경 어르신들께는 대응 프로세스가 없어서 더 당혹스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럴 때 천재적인 전략가가 나타나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ㅋ;
글강 | 2008/05/29 12:00 | PERMALINK | EDIT/DEL
다함께가 선두에 서는 문제가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부각되는 듯 싶군요.
아니 잠깐 배후 조직 좀 구성하자고 하긴 했지만 다함께는 쩜 (...)
Arashiel | 2008/05/30 14: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헉;;; 웽누님 부상이라니;;; 어서 완쾌하시길. 어제 서울지방경찰청 앞을 지나가는데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더군요. -0-
글강 | 2008/05/30 17:48 | PERMALINK | EDIT/DEL
뭐 심하진 않고 팔팔하다능
BomB | 2008/05/31 12: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디시에서 보니까... 무슨, 디시밀갤(...) 예비군연대 시민보호조직도인가.. 하던데.

역시 그런 기초적인 병진 말고 병 운용이 필요할듯.

저번에 댓글을 달면서, 거품이 빨리 터지길 기대한다고 햇는데..

이뭐병 거품은 무슨, 거품이 세제가 아니라 오염물질에서 나오고 있는듯.
글강 | 2008/06/01 08:11 | PERMALINK | EDIT/DEL
예비군 조직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좀 심하게 갈리더군요.
다만 오늘 물대포를 앞장서서 스크램 짜고 대신 막아주는건 좀 멋졌죠.
| 2008/05/31 12: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글강 | 2008/06/01 08:11 | PERMALINK | EDIT/DEL
막장인거졈 ㅋㅋㅎㅋㅎㅋㅎㅋㅎㅋ
그래도 조심하세요~
고어핀드 | 2008/06/01 16: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하악; 깜찍발랄큐트러블리한 웽 누님께 부상을 입히다니;
그것만으로도 정권 퇴진의 충분한 이유가 되지 말입니다(?)
글강 | 2008/06/01 18:39 | PERMALINK | EDIT/DEL
... 니마 그런 형용사는 스스로 쓰고도 부끄럽지 않나염 ㄱ-
고어핀드 | 2008/06/02 11:19 | PERMALINK | EDIT/DEL
옙? 뭐가엽?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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