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강, 2005/06/21 09:44, Game]
일단 정말 어처구니 없이 목숨을 잃은 장병 분들께 묵념... 허나 이 글은 그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뭐... 골빈 기자들이 하루이틀 이러는 것도 아니고 -.- 이젠 그러려니 한다.
내가 그러려니 할 수 있다는건 그래도 상황이 예전보다는 나아졌다는 반증이겠지...?
네티즌들은 한목소리로 입을 모아 '골빈 기자노무시키야!'를 외쳐대고 있다. 어이쿠 고마워라.
뭐 차라리 잘 되었다. 저 기자는 분명 아직도 타성에 젖어 저딴 소리를 지껄였겠지만... 아주 개작살이 나는구나. 저런 골빈 기사가 몇번 더 깨지고 나면 상황은 더욱 호전되겠지...
군대 피씨방이 요즘은 얼마나 좋아졌을는지 모르겠지만, 거기서 할 수 있는 게임이라봤자 거의 뻔한 수준 아닐까? 거기에 싸이질을 즐기는 정도의 수준은 이제 대한민국 10~30대의 표준이다.
허접한(?) 싸이질 정도가 아니라 무려(?) 블로깅 씩이나 하고 자빠라지고 있는 나는 뭐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가 울고갈 컴퓨터 전문가가 되는건가?
그리고... 게임광...?
초등학교 시절부터 '함정 통과에 실패하는 경우 허리가 반동강이 나며, 가시에 파바박 찔려 케찹이 되어버리는 게임(페르시아의 왕자)', 'F-15를 몰며 미그기 뿐만이 아니라 지나가는 민항기까지 싸그리 격추해 버릴 수 있는 게임(F-15 스트라이크이글2)'을 즐겨왔으며...
중학교 시절에는 '지나가는 시민들을 괜히 학살할 수 있는 게임(신디케이트)'에 열광하고, '건전한 RPG 게임에서도 어떻게든 그 나라의 왕을 살해해보려 온갖 헛짓을 해봤다(울티마 6, 7)'...
고등학교 시절? 딱히 기억나는게 없는걸 보니 고등학생 때엔 그나마 좀 건전하게 살았... 을 리가 없군. 그 때엔 온갖미연시와 귀축물에 빠져 살았다 -_- 귀축계의 원로 '이사쿠'에게 전수받은 솜씨(?)를 발휘하지 못해 안타까... 울 리는 없다만 -_-;;;
더 나이가 들어서는 본격적으로 퇴폐스러운 게임만 골라서 했구나. '악마가 되어 용사들을 잡아족치는 게임(던전키퍼2)', '악신이 되어서 주민들을 심심풀이로 불태워 버리는 사악한 게임(블랙앤화이트)'도 하고, '본격 범죄 시뮬레이션(GTA)'에는 아직도 열광하고 있고, 무려 '살인 시뮬레이터(맨헌트)'까지 클리어 해버린 나는...!!!
멀쩡하게 사회 생활하고 있는 나 자신이 두려워 지는구나. 그나마 기억나는 것들만 대충 추스려도 저 정도인데... 본격적으로 늘어놓기 시작하면 책 한권은 되겠다.
나야말로 진정한 살인광 후보이지 않냐?
왜 아주 정부 차원에서 '게임 매니아'들의 인성 교육 캠페인이라도 벌여보시지 그래?
총기난사 김일병은 '게임광'
군, '컴퓨터게임 세대' 관리 비상
서울=연합뉴스
“잔혹한 살인장면이 담겨있는 컴퓨터게임을 보는 듯 참혹했습니다”.
19일 오전 김모(22) 일병이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장병 8명이 숨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최전방 GP를 방문하고 돌아온 군의 한 관계자는 현장의 모습을 이같이 전했다.
신병훈련소에서 5주간 혹독한 신체훈련과 정신수양을 하고 북한군과 마주한 최전방 GP에서 근무중인 병사가 전우들을 끔찍하게 살인한 장면이 마치 컴퓨터 게임속의 장면 같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총기를 난사한 김 일병은 거의 ’컴퓨터 게임광’에 가까울 정도로 게임을 즐긴 것으로 동료 병사들은 진술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김 일병이 GP에 마련된 ’인터넷 PC방’을 이용해 게임을 즐겼을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고참병들의 언어폭력도 김 일병의 컴퓨터 게임과 무관치 않았을 것이란 추론도 가능해보인다.
GP 병력의 대다수인 상병 고참들은 김 일병과 같은 신세대 병사지만 이미 권위주의적인 군대 문화에 익숙해져버린 만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김 일병의 모습을 우호적으로 대하긴 힘들었을 것이란 추론이다.
군 관계자는 “김 일병이 컴퓨터 게임을 즐겼다는 병사들의 진술이 있었다”며 “만약 그가 컴퓨터 게임을 광적으로 즐겼다면 순간적으로 내부구조가 사각형인 GP 내부를 같은 사각형 컴퓨터 화면속의 가상현실로 착각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김 일병이 부대내에서 컴퓨터 게임을 즐긴 것으로 확인 된다면 참혹하고 계획적인 흔적이 역력한 이번 사건 또한 김 일병이 즐긴 특정 컴퓨터게임과 무관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 군 관계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김 일병은 고참들이 말을 걸거나 지시를 하면 대답을 잘 하지 않거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는 부대원들의 증언은 게임세대의 한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부천의 모대학에 재학중인 김 일병은 싸이월드에 깔끔하게 편집된 미니홈피를 개설, 여느 신세대처럼 글과 사진을 올려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컴퓨터에 능숙한 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군당국도 게임세대에 부응하는 인권 및 인성교육 대책을 마련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급 부대를 통해 신세대 장병들의 미니홈피 개설 여부를 설문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그들의 독특한 문화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효과적인 인성ㆍ인권ㆍ부대적응 교육 방안이 마련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게임세대들의 ’튀는 생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눈높이에서 봐주고 권위주의적이고 고답적인 군대문화를 조속히 바꾸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군, '컴퓨터게임 세대' 관리 비상
서울=연합뉴스
“잔혹한 살인장면이 담겨있는 컴퓨터게임을 보는 듯 참혹했습니다”.
19일 오전 김모(22) 일병이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장병 8명이 숨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최전방 GP를 방문하고 돌아온 군의 한 관계자는 현장의 모습을 이같이 전했다.
신병훈련소에서 5주간 혹독한 신체훈련과 정신수양을 하고 북한군과 마주한 최전방 GP에서 근무중인 병사가 전우들을 끔찍하게 살인한 장면이 마치 컴퓨터 게임속의 장면 같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총기를 난사한 김 일병은 거의 ’컴퓨터 게임광’에 가까울 정도로 게임을 즐긴 것으로 동료 병사들은 진술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김 일병이 GP에 마련된 ’인터넷 PC방’을 이용해 게임을 즐겼을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고참병들의 언어폭력도 김 일병의 컴퓨터 게임과 무관치 않았을 것이란 추론도 가능해보인다.
GP 병력의 대다수인 상병 고참들은 김 일병과 같은 신세대 병사지만 이미 권위주의적인 군대 문화에 익숙해져버린 만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김 일병의 모습을 우호적으로 대하긴 힘들었을 것이란 추론이다.
군 관계자는 “김 일병이 컴퓨터 게임을 즐겼다는 병사들의 진술이 있었다”며 “만약 그가 컴퓨터 게임을 광적으로 즐겼다면 순간적으로 내부구조가 사각형인 GP 내부를 같은 사각형 컴퓨터 화면속의 가상현실로 착각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김 일병이 부대내에서 컴퓨터 게임을 즐긴 것으로 확인 된다면 참혹하고 계획적인 흔적이 역력한 이번 사건 또한 김 일병이 즐긴 특정 컴퓨터게임과 무관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 군 관계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김 일병은 고참들이 말을 걸거나 지시를 하면 대답을 잘 하지 않거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는 부대원들의 증언은 게임세대의 한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부천의 모대학에 재학중인 김 일병은 싸이월드에 깔끔하게 편집된 미니홈피를 개설, 여느 신세대처럼 글과 사진을 올려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컴퓨터에 능숙한 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군당국도 게임세대에 부응하는 인권 및 인성교육 대책을 마련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급 부대를 통해 신세대 장병들의 미니홈피 개설 여부를 설문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그들의 독특한 문화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효과적인 인성ㆍ인권ㆍ부대적응 교육 방안이 마련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게임세대들의 ’튀는 생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눈높이에서 봐주고 권위주의적이고 고답적인 군대문화를 조속히 바꾸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뭐... 골빈 기자들이 하루이틀 이러는 것도 아니고 -.- 이젠 그러려니 한다.
내가 그러려니 할 수 있다는건 그래도 상황이 예전보다는 나아졌다는 반증이겠지...?
네티즌들은 한목소리로 입을 모아 '골빈 기자노무시키야!'를 외쳐대고 있다. 어이쿠 고마워라.
뭐 차라리 잘 되었다. 저 기자는 분명 아직도 타성에 젖어 저딴 소리를 지껄였겠지만... 아주 개작살이 나는구나. 저런 골빈 기사가 몇번 더 깨지고 나면 상황은 더욱 호전되겠지...
군대 피씨방이 요즘은 얼마나 좋아졌을는지 모르겠지만, 거기서 할 수 있는 게임이라봤자 거의 뻔한 수준 아닐까? 거기에 싸이질을 즐기는 정도의 수준은 이제 대한민국 10~30대의 표준이다.
허접한(?) 싸이질 정도가 아니라 무려(?) 블로깅 씩이나 하고 자빠라지고 있는 나는 뭐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가 울고갈 컴퓨터 전문가가 되는건가?
그리고... 게임광...?
초등학교 시절부터 '함정 통과에 실패하는 경우 허리가 반동강이 나며, 가시에 파바박 찔려 케찹이 되어버리는 게임(페르시아의 왕자)', 'F-15를 몰며 미그기 뿐만이 아니라 지나가는 민항기까지 싸그리 격추해 버릴 수 있는 게임(F-15 스트라이크이글2)'을 즐겨왔으며...
중학교 시절에는 '지나가는 시민들을 괜히 학살할 수 있는 게임(신디케이트)'에 열광하고, '건전한 RPG 게임에서도 어떻게든 그 나라의 왕을 살해해보려 온갖 헛짓을 해봤다(울티마 6, 7)'...
고등학교 시절? 딱히 기억나는게 없는걸 보니 고등학생 때엔 그나마 좀 건전하게 살았... 을 리가 없군. 그 때엔 온갖
더 나이가 들어서는 본격적으로 퇴폐스러운 게임만 골라서 했구나. '악마가 되어 용사들을 잡아족치는 게임(던전키퍼2)', '악신이 되어서 주민들을 심심풀이로 불태워 버리는 사악한 게임(블랙앤화이트)'도 하고, '본격 범죄 시뮬레이션(GTA)'에는 아직도 열광하고 있고, 무려 '살인 시뮬레이터(맨헌트)'까지 클리어 해버린 나는...!!!
멀쩡하게 사회 생활하고 있는 나 자신이 두려워 지는구나. 그나마 기억나는 것들만 대충 추스려도 저 정도인데... 본격적으로 늘어놓기 시작하면 책 한권은 되겠다.
나야말로 진정한 살인광 후보이지 않냐?
왜 아주 정부 차원에서 '게임 매니아'들의 인성 교육 캠페인이라도 벌여보시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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