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강, 2005/05/25 16:39, Game]
목차 :
1. 게임에 대한 인식 #1
2. 게임에 대한 인식 #2
3. 인식의 오류 #1-1 : 타겟층의 설정
4. 인식의 오류 #1-2 : 타겟층의 설정
5. 인식의 오류 #2 : 게임 개발자가 만만해 보여?
인터넷을 조금만 뒤져보면 국내 게임들과 개발자들에 대한 온갖 비판들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개발자들을 둘러싼 온갖 환경들이 야기한 암울함을, 개발자가 뒤집어 쓰는 억울한 비난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하지만 과연 개발자 자신에게는 문제가 없는 것일까? 그럴 리가 있나.
개발자 자신의 문제는 간단하다. 엔지니어, 예술가, 학자의 소양을 두루 갖춘 개발자들이 적다. (없지는 않다) 그리고 이러한 소양을 갖추기 위해 자기 계발에 노력하는 개발자들이 그리 많지 않다.
물론 엔지니어, 예술가, 학자의 소양을 모두 완벽하게 갖출 필요는 없다. 게임은 혼자 개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분야에 대해서만 확실한 소양을 갖추고 있으면, 다른 부분은 팀원들과 보완해 가면서 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분야에 대해 완전히 까막눈이라면 곤란하다. 다른 팀원이 보완해 줄 껀덕지도 없게 되는 것이다.
흔히들 '공부하기는 싫고 게임은 좋으니까 기술 좀 갖춰서 개발이나 하는거지'라고 손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혹은 편견이) 종종 보이지만... 꿈깨야 할 일이다.
게임 개발이 만만해 보이는가? 타인에게 '재미'를 선사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일 듯 싶은가? 그럴 리가 없다.
그 타인의 머리 꼭대기 위에 올라서 있지 않은 이상 '재미'를 준다는 것은 요원한 일이다.
물론 이러한 소양을 갖추지 못하는 데에는 '환경적 여건'도 일정 부분 원인으로 작용하지만, 개발자 자신의 게으름이 역시 가장 큰 적이 아닐까 싶다.
나 역시 게으른 개발자의 한사람으로서, 뼈아프게 반성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세상 어느 직업이 그렇지 않을까 싶지만, 게임 개발직만한 '종합 전문직'도 드물다. 게임 개발자가 만만해 보이는가?
그렇게 생각하는 유저들, 스스로의 직업을 만만하게 보고 있는 개발자들, 만만하게 생각하고 이 바닥으로 들어오려는 예비 개발자들 모두...
꿈깨야 할 일이다.
1. 게임에 대한 인식 #1
2. 게임에 대한 인식 #2
3. 인식의 오류 #1-1 : 타겟층의 설정
4. 인식의 오류 #1-2 : 타겟층의 설정
5. 인식의 오류 #2 : 게임 개발자가 만만해 보여?
인터넷을 조금만 뒤져보면 국내 게임들과 개발자들에 대한 온갖 비판들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개발자들을 둘러싼 온갖 환경들이 야기한 암울함을, 개발자가 뒤집어 쓰는 억울한 비난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하지만 과연 개발자 자신에게는 문제가 없는 것일까? 그럴 리가 있나.
Q : 게임 개발자는 엔지니어일까?
A : 그렇다. 개발자는 자신이 개발하는 게임이 구동되는 플랫폼에 대해 완벽한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하며, 효율적인 구동을 위해 요구되는 기술 수준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Q : 게임 개발자는 예술가일까?
A : 그렇다. 게임 개발에 있어 '창의성'만큼 강조되는 것도 없으며, 이 창의성을 개발자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하여 게임이라는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예술가적 기질이 요구된다.
Q : 게임 개발자는 학자일까?
A : 그렇다. 타겟 유저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시장 상황을 분석하며, '재미'라는 형이상학적 개념을 형이하학의 수준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학문적인 고찰이 필요해진다.
A : 그렇다. 개발자는 자신이 개발하는 게임이 구동되는 플랫폼에 대해 완벽한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하며, 효율적인 구동을 위해 요구되는 기술 수준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Q : 게임 개발자는 예술가일까?
A : 그렇다. 게임 개발에 있어 '창의성'만큼 강조되는 것도 없으며, 이 창의성을 개발자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하여 게임이라는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예술가적 기질이 요구된다.
Q : 게임 개발자는 학자일까?
A : 그렇다. 타겟 유저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시장 상황을 분석하며, '재미'라는 형이상학적 개념을 형이하학의 수준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학문적인 고찰이 필요해진다.
개발자 자신의 문제는 간단하다. 엔지니어, 예술가, 학자의 소양을 두루 갖춘 개발자들이 적다. (없지는 않다) 그리고 이러한 소양을 갖추기 위해 자기 계발에 노력하는 개발자들이 그리 많지 않다.
물론 엔지니어, 예술가, 학자의 소양을 모두 완벽하게 갖출 필요는 없다. 게임은 혼자 개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분야에 대해서만 확실한 소양을 갖추고 있으면, 다른 부분은 팀원들과 보완해 가면서 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분야에 대해 완전히 까막눈이라면 곤란하다. 다른 팀원이 보완해 줄 껀덕지도 없게 되는 것이다.
흔히들 '공부하기는 싫고 게임은 좋으니까 기술 좀 갖춰서 개발이나 하는거지'라고 손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혹은 편견이) 종종 보이지만... 꿈깨야 할 일이다.
게임 개발이 만만해 보이는가? 타인에게 '재미'를 선사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일 듯 싶은가? 그럴 리가 없다.
그 타인의 머리 꼭대기 위에 올라서 있지 않은 이상 '재미'를 준다는 것은 요원한 일이다.
물론 이러한 소양을 갖추지 못하는 데에는 '환경적 여건'도 일정 부분 원인으로 작용하지만, 개발자 자신의 게으름이 역시 가장 큰 적이 아닐까 싶다.
나 역시 게으른 개발자의 한사람으로서, 뼈아프게 반성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세상 어느 직업이 그렇지 않을까 싶지만, 게임 개발직만한 '종합 전문직'도 드물다. 게임 개발자가 만만해 보이는가?
그렇게 생각하는 유저들, 스스로의 직업을 만만하게 보고 있는 개발자들, 만만하게 생각하고 이 바닥으로 들어오려는 예비 개발자들 모두...
꿈깨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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