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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강, 2008/06/14 02:26, Life]
아놔 졸지에 정치 블로그 ㄱ- 이게 뭔가효 난강난강.

뭐 마침 게임에 대해서 쓸 이야기가... 없거나, 혹은 비밀이거나... 였는데 잘된건지도 ( '')



이 뒤에, 이 촛불의 뒤에 과연 뭐가 있을까...?

몰라효. 예측불능. 이 뒤에 뭐가 있을지 아는 사람 혹시 있음?



72시간 릴레이 집회. 솔직히 나 이거 제대로 될지 비관적이었다능. 아무리 현충일 - 휴일 - 과 주말을 끼고 있다고는 해도 3박 4일이 장난도 아니고... 과연 될까나? 싶었는데...

오우 HID인지 혹은 용역인지 정치 깡패인지 알 수 업ㅂ는 님드라... ㄳㄳ 아주 걍 불을 지펴주시는근염. 덕분에(?) 3박 4일 제대로 완수해 버렸음 ㄷㄷㄷ

아 냅. 전 6월 10일날이 아무래도 평일이고, 3박 4일의 여파도 있고 하니까... 아무리 6.10 항쟁 21주년이라고 해도 많이 모이지는 못할거라 생각했어효. 그리고 그 때를 분기점으로 해서 슬슬 사그러들 줄 알았다능.

... 그러나... 각하께서 명박 산성을 높이 쌓으면서 소리 높여 내게 오라 외치시니... 최소한 10만은 그 부름에 응한 것 같다능 ㄱ- 사그러들기는 커녕 오히려 더욱 타올라 버렸음. 냐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 글고. 전 6월 13일이... 아무리 미선이, 효순이 6주년이라 해도, 까놓고 말해서 시민들은 그 날의 의미에 대해 그닥 신경쓰지 않을 줄 알았어효. 10일 평일의 대규모 집회도 있었으니 다들 지쳐서 많이는 못 나올 것이라... 그래서 이거이 또 분기점이 되지나 않을까 싶었으나...

아놔 고엽제 전우회? 아자씨들은 또 뭥미? 사그러들지 않을까 싶을 때마다 뭐 이리 시의 적절하게 우군(?)이 튀어나오시는지... 덕분에! 드디어! 여의도 진출이군효.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 쯤 되어버리면, 사실 전 이제 전혀 모르겠슴미다. 이 뒤에 뭐가 있을까나효?

아 사실 개인적으로 그리고 있던 최악의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았음.

1. 각하께서 그네 공주를 총리로 임명... 공주 마마 저 좀 도와주세효.

2. 복당 연대도 돌아왔겠다, 공주 마마를 중심으로 딴날당 헤쳐모여. 아마도 확실히(!) 회충옹도 합류.

3. 어라? 당권을 장악하고 보니 국회 과반이네? 보수(?)답게 고사를 받들어 토사구팽. MB 탄핵 ㄱㄱ

4. 총리 마마의 치세 시작. 그리고 두뇌가 비지 않았다면야 당연히 MB가 하려했던 거랑은 정 반대로...

5. 6개월 이내 재선. 대한민국의 수호자로 떠오른 공주 마마의 왕비 등극 우왕ㅋ굳ㅋ ㅆㅂ

그런데... 그런데... 오늘 부로 촛불이 마경( 여의도로 가버렸음 'ㅅ'a

그리고 이 촛불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 쯤 되면 내가 '곧 꺼지지 않으까?'라고 우려해봤자, 계속 타오를 듯.

그러면... 그래버리면... 1번이 되기도 전에 0번 단계에서 딴날당 공중 분해되는걸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근염?

으음... 아니다. 모르겠심. 헛된 예상같은거 해봤자 계속 맞지도 않고... 쳇.

하지만 역시나 또 시의 적절하게시리...

100토에서 연이은 자폭과 팀킬, 혹은 카페 홍보(?) 크리가 계속 쌓이고,

아놔 딴날당... 집시법 건드리시겠다효? 그러셨쎄효?

지금까지 본 중에서 최강의 자폭인 것 같기도 한데?

아히힛. 이젠 뭐 그냥 보고만 있어도 알아서 재미있근하.



아 글고 사실 초반에는 사수대... 냅 강력한 지도부에 의해 통제되는 폭력 시위 -ㅁ- 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었슴미다만...

이제는 생각이 달라졌음. 비폭력 고수. 이 쯤 되면 이게 가장 강력할 듯.

사실 냉정하게 말해서... 폭력 시위 한다고 해봤자 소용이 업ㅂ음.

폭력의 힘으로 청와대까지 진격한다면 그 다음에는 어쩔건가효? 설마 청와대 안까지 뚫고 들어가서 MB를 침대에서 끌어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은 없을테고... 기껏해야 촛불 시위가 청와대 앞에서 진행될 뿐.

그러면 MB가 항복을 할까효... 지금까지의 행적으로 보아 저 니마는 항복할 것 같지가 아늠.

그리고 항복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업ㅂ음. 거기서 끗. 청와대 앞에서 4년 내내 시위를 한다 해도 끝까지 항복하지 않는다면 끝까지 어쩔 수가 업ㅂ죠.

물론 이렇게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면 다음 정권은 포기한다는 셈이겠지만, 내 생각에 저 니마... 정권 연장에 별 관심업ㅂ는 듯. 그냥 자기 이익만 챙기고 나면 4년 후에 뭔 일이 생겨도 신경 안쓸 것 같아... 저 니마 지금까지의 인생 행적이 다 그런 식이었다능 ㄷㄷㄷ

위의 이야기를 그대로 돌려서 '청와대'를 '국회'로 돌리면? 혹은 '딴날당'으로 돌린다면?

물론 그 니마들은 항복할 가능성이 더 높기는 함미다만... 그래도 끝끝내 항복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역시나 마찬가지로 끝까지 어쩔 수가 업ㅂ음.

유.혈.혁.명. 이라도 일으키지 않는 한 어쩔 수가 업ㅂ죠. 다음 선거가 올 때까지.

이것이 반년 전, 그리고 2개월 전에도 마찬가지로,

국민이... 우리 모두가 저지른 원죄입니다.

어쩌겠냐능. 향후 4~5년간 목놓아 외치는 것 말고는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업ㅂ음... 그러니 가장 효율적으로 목놓아 외칠 수 있는 방법론은 역시 비폭력 뿐.

폭력으로 목놓아 외치는건, 조금 더 시끄럽겠지만 저 니마들 어차피 안듣는다능. 오히려 역공당하기나 좋으니까... 그닥 좋은 전술 아닌거 같아효.

비폭력 고수.

그리고 제 예상을 어디까지 뛰어넘을지 모르겠지만 갈 수 있는 데까지 촛불을 꺼뜨리지 않기.

그러면...

어쩌면 더 빨리, 혹은 아무리 늦어도 4~5년 뒤에는 세상이 바뀔 수밖에 업ㅂ을 듯.

4~5년 씩이나...? 아니, 저는 4~5년 밖에 안걸린다면 엄청나게 다행일거라 생각해효.



이상 잡설 끗.

아 놔 근데 나 언제까지 이딴 소리나 끄적이고 있어야 하나효. 쯥.

4~5년간 내내? ㄷㄷㄷ 아니 잠깐 그건 넘흐 길다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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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핀드 | 2008/06/15 19: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경향신문 광고 모금같은 거 하는 데 있으면 저 좀 알려 주소서. 바빠서 촛불집회에도 못나갔나이다.
글강 | 2008/06/15 21:17 | PERMALINK | EDIT/DEL
나도 그런거에는 참여를 안해서리 모르겠다능 ( '')
Lysithea | 2008/06/15 21: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래서 본인은 내년에 일본으로 출국함, 바이바이..-_-;
글강 | 2008/06/16 20:27 | PERMALINK | EDIT/DEL
아니 후로는 독일로 도망가고, 니마는 일본으로 도망가는건가 -_
'나라가 개판이 되면 돈많은 사람들은 어차피 이민가면 된다능'을 몸소 실천하다니 이런 매너업ㅂ은 니마들 같으니!!!
Frost | 2008/06/16 19: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포기하면 편해...?

이동네는 술도 싸고 고기도 쌈. 대신 날씨는 좀 ..
글강 | 2008/06/16 20:29 | PERMALINK | EDIT/DEL
이 동네는 드디어 우유1000ml 3000원 시대가 열리고 있... ㄱ-
근데 독일이 원래 날씨 안좋은 동네였심? 난 영국만 그모냥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
mediahazard | 2008/06/21 00: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사실 촛불 집회 보다는 소비권력이에요.
얼마하지도 않았는데 비명지르면서 오늘 대검찰에서 뛰어나오는 거 봤죠?

비폭력 촛불은 앞에서 탱하는 거고,
딜은 소비권력이 합니다. 1년 이상만 지속해도 흥마한테 죽는 것처럼 이리저리 날뛰다가 말라죽습니다.
ㅇㅋ? 우리는 기공레게악흑 처럼... 싸워야함.;ㅅ;?
mediahazard | 2008/06/21 00: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러니 여기 글만 쓰고 4 ~ 5년 기다리지 마시고, 한겨레 경향 구독하시고 선택적 소비 운동에 참여하세요. 이기는 생각을 하는 편이 항상 이기고 지는 생각 하는 편은 항상 집니다.
제가 보기에는 생각이상으로 시민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 같고, 나쁜넘들이 마음 속으로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글강 | 2008/06/22 22:00 | PERMALINK | EDIT/DEL
ㅎㅎㅎ 요즘 불매운동 벌어지고 있는걸 보면 2000년 한창 안티조선 할 때 쏟아부은(?) 논리와 전술들이 이제야 빛을 발하는 느낌이 들죠.
뭐 말리기야 어차피 하는거고, 전 계속 탱하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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