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강, 2006/01/04 21:20, Life]
요점 정리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능력이다.
한 챕터의 글을 한 문단으로 요약할 수 있다면...
한 문단의 글을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면...
세상은 얼마나 편리해 지겠는가! '장문의 압박' 따위는 존재하지 않을테니.
... 물론 '잘' 요약할 때의 이야기이지만서도...
요점 정리를 한답시고, 챕터의 제목이나 문장 몇 줄을 '그대로' 가져다가 늘어놓기만 하면... 그건 차라리 장문만도 못한 글이 되어버린다.
요점 정리를 한답시고, 글을 관통하는 주제어 '한 단어'만 가져다가 아무 부연 없이 끼워넣으면... 역시 장문만도 못한 글이 되어버린다.
한 챕터의 글을 한 문단으로 요약할 수 있다면...
한 문단의 글을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면...
세상은 얼마나 편리해 지겠는가! '장문의 압박' 따위는 존재하지 않을테니.
... 물론 '잘' 요약할 때의 이야기이지만서도...
요점 정리를 한답시고, 챕터의 제목이나 문장 몇 줄을 '그대로' 가져다가 늘어놓기만 하면... 그건 차라리 장문만도 못한 글이 되어버린다.
요점 정리를 한답시고, 글을 관통하는 주제어 '한 단어'만 가져다가 아무 부연 없이 끼워넣으면... 역시 장문만도 못한 글이 되어버린다.
... 이 무슨 지극히 당연하고도 당연하며 당연하여서 당연한 말이냐고? 왜 이런 헛소리를 늘어놓느냐면... 낄낄낄.
즐거운 웹서핑을 하던 도중에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다.
논지 전개가 그리 매끄럽지 못하고, 각 문단 문단이 따로 노는 듯한 인상이 강한 글이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몇몇 문단에서 미칠듯이 친숙한 문장들과 단어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에... 내 글에서 그대로 긁어간 문장과 단어들이던데?
대략 이 블로그에 있는 글을 3~4편 정도 가져다가, '하나의 포스트를 하나의 문단으로 압축'한 후에, 그것들을 연이어 늘어놓고, 사이사이에 자기 생각인지 혹은 그것도 다른 포스트를 압축한건지 알 수 없는 개념들을 끼워넣어 구성한 글이었다.
낄낄낄. 아 뭐 별로 불쾌하거나 그런 감정같은건 없다. 어차피 나야 불펌같은데 신경쓰지도 않고, 이 경우는 불펌과 성격도 다르니까.
다만...
다만...
다만...
미칠듯이 웃었다. ㅋㅋㅋㅋㅋ 아 쫌 요점 정리 좀 잘해주시지 ;
원래 서로 연결 안되는 글들을 억지로 압축해서 나열해 놓았으니... 이건 뭐 두억시니(눈마새/피마새 참고)가 따로 없게 되더라 ;;;
결정적으로 글을 가져다 쓰시려면 좀 좋은 글을 사용하시지... 왜 하필 이 블로그의 찌질한 글들을 긁어가셨을까 ㅋㅋㅋ
뭐 덕분에 꽤 재미있었으니 ㄳㄳ라고 해야 할까나. 낄낄낄.
ps.
글고보니 리퍼러 로그타고 왔다갔다 하다보면... 내 글이 돌고 돌아 왠 난감한 주장의 근거로 사용되는 것도 가끔 보곤 한다.
거 한창 표절 이야기로 시끄러웠을 때 적었던 글 - 물론 표절론자(?)들의 반대쪽에 서서 썼던 글이... 워째서 표절론자의 주장 근거로 사용되고 있는 것일까나 -.-;;;
정보의 바다는 아스트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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